번역&싱크 불법미인

테이아이 그룹

그 총수이자 어둠의 세계에
군림하는 괴물

효도 카즈타카

그리고 최고 간부 중
한 명으로서

넘버투를 자처하는 남자

토네가와 유키오

 

허나 여기에 테이아이
넘버투 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유력 후보 중 한 명

토네가와의 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남자가

 

이름하여 쿠로사키 요시히로

 

인정하지

마음대로 해라

의협심

뭐, 모쪼록 발목
안 잡히게 조심해라

 

그러냐, 그 각오가
있으면 충분하다

이겨라, 이치죠

부하에게 온정

질타, 격려

그야말로 당근과 채찍

쿠로사키 요시히로

그 두각을 나타내는 건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다

 

기대되는군

이번 주부터 오픈하는
테이아이 호텔의 꼭대기 층

내가 직접 프로듀스한
최고급 레스토랑

그 시식회

상상만으로도
마르질 않는군

침이

그렇지?

- 예, 마르지 않습니다
- 예, 마르지 않습니다

- 저희도
- 저희도

 

회장님, 확실히 침은
마르지 않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나왔습니다

 

역시 쿠로사키
세심하군

 

창피를 당할 뻔했군

아닙니다

또야

이 남자는 항상 이렇다

내가 회장님께 말하기 어려운 걸
시원스럽게 말하고

왜인지 호감을 산다

만약 내가 똑같은
소리를 했으면

회장님, 너무 나왔습니다

무시하는 거냐

제재

반드시 이렇게 된다

좋아, 가볼까

 

젠장, 납득 안 가

앙금

토네가와, 심해지는 앙금

 

토네가와 유키오

거대 기업

테이아이 그룹의 넘버투

 

정치경제계도
좌지우지하는 괴물

효도 회장의 오른팔까지
올라간 수완가

 

이건 그 전설과
영광 뒤에서

중간관리직으로서
남몰래 고뇌하며

갈등하는

위대한 남자의

자그마한, 자그마한

이야기다

颯爽と走るトネガワ君
씩씩하게 달리는 토네가와 군

今を生きてるだけ
지금을 살아가고 있을 뿐

天才とは違う努力の賜物です
천재와는 다른 노력의 산물입니다

颯爽と走るトネガワ君
씩씩하게 달리는 토네가와 군

今を生きてるだけ
지금을 살아가고 있을 뿐

天才とは違う努力の賜物です
천재와는 다른 노력의 산물입니다

ラタっタっタっタ今日も無理難題
라타타타타타 오늘도 생트집

サっサっサっサ流石に酷しいけど
역역역역역역시 힘들지만

ソっソっソっソそれでもやるのが
그그그그그그래도 하는 게

私の役目なんです
제 역할입니다

人間模樣が怖いだなんて
인간관계가 무서운 건

今に始まったことではない
요즘 들어 시작된 게 아니야

だけど怖いのは怖い
하지만 무서운 건 무서워

正直に 姑息に生きて行く
정직하게 무난하게 살아갈

術を體現しないとな
방법을 구현해야만 해

起伏に富んだ人生を
기복이 넘치는 인생을

腕まくりした意外と
벼르고 있었어, 의외로

胸張れるものだった
당당한 사람이었어

走ってる時を氣づかないんだな
달리는 시간을 모르고 있네

昨日のすべてを持ち越さないで
어제의 전부를 미루지 말아줘

今日も生きるだけ
오늘도 살아갈 뿐

颯爽と走るトネガワ君
씩씩하게 달리는 토네가와 군

今を生きてるだけ
지금을 살아가고 있을 뿐

天才とは違う努力の賜物です
천재와는 다른 노력의 산물입니다

滿たされないことに滿たされて
만족스럽지 않은 것에 만족하고

好きにしたい放題
마음대로 싶어

どうかやっちゃって
어떻게 좀 해봐

今日もやっちゃって
오늘도 좀 해봐

 

나왔습니다

첫 요리는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 제비집 스프입니다

음미해주십시오

 

뭔가 짠 듯한 기분이

아니, 이건 짜기는커녕

소금덩어리

 

마치 해수를
마시는 듯하다

 

어떠십니까, 효도 님?

감칠맛과 단맛이 응축됐는데도
술술 넘어가는 스프

감사합니다

그렇지, 토네가와?

 

네, 무척 달고
술술 넘어갑니다

아니, 짜잖아?

 

하긴

듣고 보니 확실히
너무 짜다

있을 수 없는 맛

 

역시 쿠로사키

아닙니다

들었는가?
지배인

죄송합니다

뭐, 하지만 토네가와 씨
입에 맞는 듯하니

괜찮으면 드시죠

제 것도

 

내 것도

 

염분은 피하고 있는데

 

상승하는 혈압

한계돌파

제기랄, 왜지?

왜 이 남자는
항상 거침없지?

 

효도 지뢰밭이라는 장벽을
쉽게 돌파하는 쿠로사키

기선제압 당한 토네가와

 

왜 밟지 않는 거냐?

지뢰를

 

잠깐만, 그렇다는 건 혹시

 

왜 그러냐, 쿠로사키?

아닙니다, 이 스테이크

너무 질깁니다

뜯을 수가 없습니다

 

왔다, 여기다

잡는다, 찬스

저도

저도 너무 질긴 듯합니다

 

확실히 너무 질기군

이 스테이크

두 사람 말대로

좋아

 

용케 따라붙었어

안전한 쿠로사키의 등뒤로

토네가와, 묘안

등뒤에 딱 달라붙는 전개

그리고 거기에다 하나 더

이미 이건 스테이크라기보단
고무장화

추월한다

쿠로사키 앞으로

이거라면

 

고무장화?

 

눈썹의 각도 40도

이미 레드 존

지금 고무장화라고 했느냐?

아뇨, 고무장화가 아니라

45도, 한계점 돌파

신, 신…

50도

한층 더 상승

고무적

고무적이라고…

그러냐

 

현상복귀

세이프티 존

 

위험했어

 

지금 밟을 뻔했어

지뢰를

 

그야말로 직전, 위기일발

 

떨쳐낼 수 없군

지금은 아직 이상한
생각 하지 말고

무조건 따라가는 게 베스트

쿠로사키 등뒤를

 

그건 그렇고

요즘 내가 짜증이
부쩍 늘었는데

칼슘이 부족한 건가?

 

무슨 소리십니까

회장님의 짜증은 칼슘 같은 걸론
잠재울 수 없습니다

저도 칼슘으론
힘들어 보입니다

 

하긴 그렇겠구먼

그보다 선천적

회장님이 짜증 내는 건
선천적인 게 아닐까요?

압도적 동감

 

걸려들었다, 희미한…

하지만 확실한 위화감

괜찮은 건가, 이 흐름?

뭔가

 

들어와 있지 않나?

위험한 존에

 

거긴 그야말로 위험한 영역

데인저 존

 

꽤나 거침없구먼, 둘 다

하지만 회장님은 웃고 계시고

오히려 저는 3일이나
회장님이 기분 좋으시면

진눈깨비라도 내리나
싶어 걱정이 됩니다

 

저, 저는 진눈깨비는커녕
창이 떨어지나 싶었습니다

 

토, 토네가와 씨

 

아무리 그래도 창은
지나칩니다

창 아웃?

토네가와, 이 자식

무시하는 거냐!?

나를?

 

토네가와

압도적 긴급사태

 

이 남자, 방향을 틀었어

쿠로사키, 설마했던
직각 커브

회피하는 데인저 존

아, 아닙니다

이건…

닥쳐라

결국

 

토네가와, 착탄
효도 크레모아

제재, 제재

모르겠어

경계선을

 

그렇군

이 말인가?
목장주

블루 페이블과 먼데이
사일런스 혈통을 가진

절대적인 서레브레드

분명 효도 님을 정점에
데려다 줄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토네가와?

예, 최고의 혈통은 물론이고

몸집도 털도 훌륭합니다

그야말로 회장님께
딱 맞는 경주마인 듯합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

좋아, 사겠다

감사합니다

 

그래, 나처럼 하얗고
아름다운 갈기

좋아, 네 이름은

 

카즈타카이저다

 

작명 카즈타카이저

훌륭합니다

 

저 초라한 말은 뭐냐?

좋아, 토네가와
너도 사라

너랑 딱 맞다, 이 말

아니, 회장님
갑자기 무슨…

그래, 이름은

 

유키오로결정

 

작명 유키오

유키오, 유키오

훌륭합니다

 

토네가와, 어영부영
궁상스러운 말

유키오의 주인으로

왜 이런 일이!?

 

2년 후

유키오 쾌조

원래라면 기뻐해야 하지만

이 헤드라인은 안 돼

카즈타카이저가
상태가 안 좋아서

안 그래도 최근에 회장님과
말 얘기는 껄끄러워서 피했는데

 

여, 여보세요?

나다

회장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일이고 나발이고

가자, 마구간

 

카네시로 트레이닝 센터

 

소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카즈타카이저

좀처럼 전적이 안 늘어나요?

그에 비해

유키오는 좋네요

이번 야스오카 컵도
우승할지도 모릅니다

그만해

회장님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그렇군, 그렇군

상태가 그럭저럭인가
아쉽군, 아쉬워

하지만 어쩔 수 없군

이제부터 반격하면 그만이다

그렇지, 카즈타카이저?

 

회장님, 이쪽은 유기오

그렇지, 토네가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 카즈타카이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지만

저 말은 카즈타카이저가 아니라

유키오

회장이 하려는 행동은

결국엔 부하의 우수한 말과
자신의 말을

교체

 

일반적이라면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횡포

단호한 거부, 외통수

THE 테이아이 퀴즈 쇼
하지만

토네가와는 여태까지

계속 대답해왔다

회장의 독선

이기주의

당신은100배 매운 카레
먹을 수 있습니까?

생트집

네! 기꺼이!
그 모든 것에 미소 지으며 예스

그렇게 함으로써
겨우 올라간

넘버투의 자리

이건 토네가와한테
있어서 하나의

테이아이에서 살아남는 처세술

주변에서 탈락하는 가운데
회장님의 고집을 계속 버텨왔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그렇기에 택일

토네가와의 대답은 당연히

 

네, 이제부터입니다

이 카즈타카이저는 이제부터

 

바뀐다

회장이 유키오를
카즈타카이저라고 부르면

카즈타카이저

필연적 카즈타카이저는

유키오로

카즈타카이저랑
유키오가 뒤바뀐다

 

그리고 몇 주 후

 

설마했던 두 말이 격돌

야스오카 컵

 

도쿄 제11레이스

제45회 야스오카 컵의 패덕입니다

 

1번 카즈타카이저

플러스 32kg

상당히 커졌네요

몰라볼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색까지
바뀐 것처럼 보입니다

2번 유키오

마이너스 32키로

너무 살을 뺀 거 같네요

갈기도 하얗게 됐는데
괜찮은 걸까요?

 

이거 완전 걸작이지?

선글라스도 필요 없고

감사합니다

다음은 너다

 

움직이지 마라

그건 그렇고

무서운 건 회장님의 힘

진짜로 말 교체를
성립시킬 줄이야

 

어라?

반대 아닌가요?

유키오랑 카즈타카이저

 

쿠, 쿠로사키

토네가와한테
충격이 전해진다

바보, 쉿

아니, 아니

왜냐면 카즈타카이저는 그 이름대로
회장님을 빼닮은 갈기인데

잔말 말고

토네가와 씨는
못 알아보나

회장님

바보

봐주세요, 1번마

카즈타카이저가 아니라
유키오죠?

 

여전히 농담을 잘하네
쿠로사키

 

저건 아무리 봐도 유…
카즈타카이저잖느냐

회장님, 지금 유키오라고
말할 뻔하지 않았나요?

 

그럴 리 있겠느냐

제기랄

왜지?

회장님의 택일 문제에

싫습니다
이 남자만큼은

태연하게 거리낌 없이
말하는 거냐!?

'노'라고

그리고 왜인지
호감을 사

 

회장님, 침, 침

미안하다

납득 안 가

토네가와, 압도적 앙금

 

모든 말, 출발 준비
완료한 듯합니다

 

스타트했습니다

이런

1번 카즈타카이저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크게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선두는 유키오

계속해서 7번 아네스 에이지

그리고 11번 미코코의 힘

 

가라, 가라
카즈타카이저

부탁한다

현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달려줘

 

앞으로 300m

여기서 승부는 크게 움직인다

왔다, 왔다
카즈타카이저

늦게 출발했음에도
질풍노도의 추격

순식간에 선두를
따라잡는다

 

카즈타카이저냐 유키오냐

유키오냐 카즈타카이저냐

 

가라, 그대로 뿌리쳐라!

유키…
카즈타카이저

가라, 달려줘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닿는가!
응답하는가!

토네가와의 마음

현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가라, 카즈타카이저

부탁한다, 이겨라
구 유키오

토네가와, 처절한 기도

힘내라, 현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카즈타카이저!

구 유키오!

 

맹추격

사이에서 한 마리 더

8번 맛쿠로사키

 

내 말이다

 

골인

8번 맛쿠로사키

1등으로 골인

해냈군, 저 녀석

 

설마했던 복병

쿠로사키의 애마
맛쿠로사키

토네가와, 효도
말도 못하고

 

이건 상사인 회장과 부하인 검은 양복

그리고 때로는 넘버투 자리를
위협하는 간부들 사이에서

발버둥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토네가와 유키오

중간관리직

 

다음 날

 

기대하고 있다
카즈타카이저

아니, 그거 맛쿠로사키입니다

 

제목 : 조연
노래 : NoisyCell

 

全部全部捨て去って
전부전부 떨쳐 버리고

殘ったもんを飼いならして
남은 걸 길들여서

いざ行かん、覇道の制動を
그럼 안 가, 패도의 제동을

闊步闊步と
활보활보하며

「立ち止まってもいいさ」
「멈춰 서도 돼」

そんな日は尙さあ一步
그런 날은 오히려 일보

「どうだっていいさ」
어떻든 상관없어」

Ah そろそろ覺悟決めなよ
Ah 슬슬 각오 정하라고

 

負けなきゃいけない 勝つには
지지 않으면 안 돼 이기려면

負けなきゃいけない 何度も
지지 않으면 안 돼 몇 번이고

負けなきゃいけない
지지 않으면 안 돼

ってこと分かってないね
라는 걸 모른다니까

負けなきゃいけない 何度も
지지 않으면 안 돼 몇 번이고

負けなきゃいけない けれども
지지 않으면 안 돼 하지만

「負けても構わないんじゃない?」
「져도 상관없지 않아?」

そんな勝負無いだろうかよ
그런 승부 없을 테니까

負けなきゃいけない 勝つには
지지 않으면 안 돼 이기려면

負けなきゃいけない 何度も
지지 않으면 안 돼 몇 번이고

負けなきゃいけない
지지 않으면 안 돼

ってこと分かってないね
라는 걸 모른다니까

何度も 何度も
몇 번이고 몇 번이고

ああ何度も
아아 몇 번이고

負けなきゃいけない
지지 않으면 안 돼

ってこと知ったもんだろう
라는 걸 아는 사람이잖아

負けなきゃいけない 今度は
져서는 안 돼 이번에는

負けなきゃいけない 最後は
져서는 안 돼 마지막은

勝たなきゃいけない
이기지 않으면 안 돼

ってこと分かってるから
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다음 회
내시